BOS 빅토리노, 허리 수술 받아… 시즌 아웃

입력 2014-08-06 0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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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보스턴 레드삭스가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했던 외야수 쉐인 빅토리노가 허리 수술로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는 보스턴의 외야수 빅토리노가 6일(이하 한국시각) 이번 시즌을 마감하는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같은 날 전했다.

또한 빅토리노는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을 살펴보면 빅토리노는 병원 침대 위에 누워 카메라를 바라보며 밝은 웃음을 짓고 있다.

빅토리노는 이번 시즌 부상에 시달리면서 30경기 출전에 그쳤다. 시즌 개막을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맞이했다.

이후 빅토리노는 5월 말에도 다시 한 번 같은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또한 지난 2일에는 허리 부상으로 시즌 세 번째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결국 수술을 받게 됐다.

잦은 부상자 명단 등재로 성적 역시 좋지 못했다. 불과 30경기에 나서 타율 0.268와 2홈런 12타점 OPS 0.68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122경기 출전 타율 0.294 15홈런 51타점 82득점 140안타 출루율 0.351 OPS 0.801에 비하면 크게 부진한 수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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