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호! 날았다 김상현

입력 2011-07-11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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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LG와 KIA의 경기에서 8회초 KIA 공격 선두타자 김상현이 솔로홈런을 때려내고 기뻐하고 있다. 잠실 | 임진환 기자 (트위터 @binyfafa) photolim@donga.com

LG전 쐐기 솔로포 폭발
선제 결승타도…원맨쇼
KIA 김상현이 10일 잠실 LG전에서 8회 개인통산 100호 홈런을 날린 뒤 주먹을 불끈 쥐고 비에 흠뻑 젖은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김상현은 0-0으로 팽팽하던 4회 2사 2루서 선제 결승 중전적시타도 터뜨렸다. 이어 4-2로 쫓기던 8회 선두타자로 나서 시즌 10호이자 개인통산 100호 좌월1점아치를 그렸다. 김상현은 경기 후 “최근 홈런 욕심이 있었다. 100호 홈런에 너무 신경 쓰다 보니 걱정이 많았다. 운 좋게 오늘 홈런이 나와 이제 마음 편하게 칠 수 있을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잠실 | 이경호 기자 (트위터 @rushlkh) rush@donga.com
사진 | 임진환 기자 (트위터@binyfafa) photol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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