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8월에 돌아온다

입력 2011-07-27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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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언론 “4일 브리지스톤대회 출전”
11일 PGA챔피언십에 복귀 할수도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사진)가 8월 초 복귀전을 치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영국 신문 가디언 인터넷판은 26일(한국시간) “우즈가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 출전 계획을 이번 주에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월드골프챔피언십(WGC) 대회인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은 8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오하이오 주 애크런의 파이어스톤 골프장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서 우즈는 1999년부터 2009년 사이에 7번이나 우승했지만 2010년 대회에서는 공동 78위로 부진했다.

한편 골프위크는 우즈와 절친한 사이인 존 쿡 및 마크 오메라의 말을 빌려 우즈의 근황을 전했다. 쿡은 “지난달 두 차례 우즈와 이야기할 기회가 있었는데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며 “언제 복귀할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골프위크는 “만일 우즈가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에 나오지 않는다면 8월 11일 열리는 PGA 챔피언십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주영로 기자 (트위터 @na1872) na187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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