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음주·흡연 논란 해명 “부모님 동석…오해가 될 사진 진심으로 사과”

입력 2014-02-02 22:3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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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새론 음주 흡연 논란. 동아닷컴DB


아역 배우 김새론(15)이 음주 흡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를 부인하는 해명글을 올렸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김새론이 친구들과 어울리며 음주와 흡연을 한다는 글과 사진이 올라와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김새론은 2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말이란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이 볼 수 있고 들을 수 있는거라 생각해요. 글이 올라 온 날 제가 어떤 해명을 해도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았을 거예요"라고 적었다.

김새론은 "제가 그동안 바르게 살아왔다면 믿는 사람들은 믿어줄 것이고 절 몰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은 좋은 말이든 진실이든 들으려 하지 않을 거예요. 그러나 한가지.가벼운 만남은 없고 만나는 한 분 한 분 소중히 대해야한다고 배웠어요. 그사람들이 어떤 잘못을 하고 어떤 사람이였든 남을 비판하고 판단할 자격은 누구에게도 없다고 봐요"라고 말했다.

이어 "해명을 해라. 사과를 하라고합니다. 학교가 달라 몇 번 본적은 없지만 같은동네 한 친구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지인들중 작년 카스(SNS)에 맥주가 있었는데 그날 처음 봐서 작년 사진을 해명할 수 없어 죄송합니다. 명절 전이라 가족들과 와인파티를 하려 했는지 어른들이 계시니 와인이 술이란 것조차 의식하지 못하고 사진 찍어 죄송합니다. 오랜만에 쉬는 날 노래방에서 신나게 놀다가 담배라는 것이 있었는지도 몰라 죄송합니다. 동네 친구가 착해서 알고 싶었는데 처음 본 친구들도 뒷조사까지 해야 하는지 모르고 만나 죄송합니다”라며 해명과 사과요구에 응하는 글을 덧붙였다.

김새론은 "술이 있었든 담배가 보였든 제앞에서 담배를 피웠던 사람은 없었습니다. 전 나쁜모습은 못봤습니다. 이런 아이니까 당연히 이럴거다 모두 그럴거다. 이런아이는 미래도 그럴거다로 사람을 판단하는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금 빠른것과 느린것 나쁘기 때문에 안하는 것 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호기심에 몰래 하는 술보다 어른 앞에서 배우고 흡연은 몸에 나쁘니 안 하는게 좋다고 가르치는게 좋은 가르침이라고 봅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공인이란? 그들의 맞춰진 각본대로 들었다 내렸다 아님 말고지만 공인이라고들하니 공인이라는 자들은 그들의 손가락 말장난에 죽었다 살았다 합니다. 저도 루머가 있는데 초등학교 왕따설이 있습니다. 저는 학교에서 회장을 할만큼 친구들과 사이가 좋았지만 이사를 가게 돼 전학을 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전학 간 학교에서도 부회장을 할만큼 잘 지냈지만 다른 반에서는 저를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그 중 다른 반에서 절 싫어하는 친구들도 있긴 있었습니다. 제 신발을 버리고 물을 채워놓고 놀이터에 제 욕으로 낚서도 해둔 적도 있다고 악플마다 친절히 달아주시는데 그때 안 좋은 행동한 친구들아? 너희가 미워해도 나는 너희 학교 친구라고 말해주고 싶다. 1년 반이었지만 전 저희반 선생님과 친구들을 진심으로 사랑했습니다. 왕따가 아니라 입학할때부터 제 있는 모습 그대로 봐주는 친구들이 보고싶어 갔습니다"고 왕따설에 대한 루머도 해명했다.

마지막으로 김새론은 "모든 사람들이 저를 좋아 할 수없듯 싫어 할수 있습니다. 그러나 허위사실은 범죄입니다.오해받게끔 사진을 고의적으로 묶어 올려 했다고 몰아가는 선동하신분들은 사과를 받고 싶습니다. 그리고 욕설은 나쁩니다.저 때문에 오고간 나쁜말들은 제가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본의든 타의든 오해가될 사진이 돌았다는것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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