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외환 새 사령탑에 박종천 해설위원 선임

입력 2014-04-02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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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천 감독. 스포츠동아DB

박종천(54·사진) KBS해설위원이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하나외환은 1일 기존 코칭스태프(조동기 감독·김희선 코치)와의 재계약을 포기하고 박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으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올 정규리그를 최하위(8승27패)로 마친 하나외환은 일찌감치 조 전 감독과의 재계약 포기를 결정하고, 신임 사령탑을 물색해왔다. 박 신임 감독은 신한은행의 전신인 현대 하이페리온을 2002년 여름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으며, 남자프로농구에선 2004∼2005시즌 LG, 2009∼2010시즌 전자랜드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박 감독을 보좌할 새 코치로는 신기성(39) 고려대 코치가 임명됐다. 박종천 감독-신기성 코치 체제로 재편된 하나외환은 2014∼2015시즌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전력개편에 착수할 전망이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stopwoo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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