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침몰 사고] 에어포켓이 유일한 희망...국민들 이목 집중

입력 2014-04-17 21: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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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세월호 침몰 사고 수습 이틀째인 현재 '에어포켓'이 존재할 것이라는 희망에 모든 관심이 쏠리고 있다.

'에어포켓'이란 선박이 뒤집혔을 때 미쳐 빠져나가지 못한 공기가 선내 일부에 남아 있는 현상을 지칭하는 것으로 지난해 대서양에서 선박 전복사고로 바다 밑에 갇혀있던 선원이 에어포켓에 남아있는 공기로 연명해 3일만에 구조된 사례가 있다.

현재 침몰한 세월호의 경우 선체 대부분이 수면 아래로 가라 앉았지만 선수 일부는 잠기지 않아 선내에 '에어포켓'이 존재할 가능성이 제기된 것.

세월호에 갇힌 승객들을 살릴 마지막 희망인 에어포켓이 존재한다면 생존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누리꾼들은 이날 에어포켓의 존재에 "에어포켓 있는 곳에서 생존해 있길" "에어포켓 현상이 곳곳에서 일어난 상태였으면" "에어포켓, 많은 곳에 남아있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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