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 7일 개최

입력 2015-11-05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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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대한축구협회가 '2015 인천국제공항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을 7일과 8일 이틀간 인천국제공항청사 축구장과 인재개발원 축구장에서 개최한다.


유소년클럽리그는 엘리트 축구 선수들이 아닌 일반 초등학생들이 지역별로 클럽팀을 구성해 참가하는 대회로, '즐기는 축구 문화’ 확산을 위해 2010년부터 시작됐다.


이번 유소년클럽리그 챔피언십에는 권역리그와 시도대표 선발전을 통과한 16팀이 출전해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올해 권역리그에는 전국 40개 권역에서 총 251개 어린이 클럽팀이 참가했다. 지난해에는 전북의 남원유소년FC가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는 전후반 25분씩 8인제 수시교체 방식으로 진행되며, 조별리그 후 4강 토너먼트로 챔피언을 가린다. 타이틀 스폰서인 인천국제공항공사의 후원으로 우승팀에게는 스페인 축구 연수의 특전이, 준우승팀에게는 일본 방문의 기회가 주어진다. 인천국제공항공사(사장 박완수)는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이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7일 오후 3시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과 2002 월드컵 4강 주역인 안정환 해설위원, 이운재 올림픽팀 코치가 참석하여 참가 선수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갖는다. 결승전은 8일 오후 2시 KBS N을 통해 생중계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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