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브라질 공격 3인방 대구전 공격 책임진다

입력 2015-11-06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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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 강원FC가 오는 8일(일) 오후 2시 원주종합운동장에서 대구FC를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5 42R 홈경기를 치른다.


대구전 공격 선봉에는 브라질 공격 트리오 지우, 벨루소, 헤난이 나선다. 이들은 지난 주말 파주에서 열린 41R 원정경기에서 폭발적인 공격력을 선보이며 4-2로 고양을 제압했다. 특히 2골 1도움을 터뜨리며 42R MVP에 오른 지우의 발끝은 날카로웠고 대단했다.


지우는 이번 대구전에서도 최전방에서 강원FC의 공격을 책임질 예정이다. 지우는 “벨루소, 헤난과의 호흡이 최강인 만큼 대구전에서 보여주는 공격 하모니를 지켜봐 달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14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득점자인 벨루소 또한 “지난 원주 홈경기에서 3골이나 터뜨렸음에도 무승부로 경기를 마쳐 아쉬웠다. 이번에는 시원한 공격축구를 보여주며 기필코 승리하고 싶다”며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중원에서는 지난 고양전 당시 1골 1도움으로 프로데뷔골을 신고한 정찬일과 도움 8개로 리그 도움 3위에 오른 서보민이 브라질 공격 3인방을 뒤받치며 시즌 2연승을 도울 예정이다.


한편, 이번 원주 홈경기를 맞아 강원FC 선수단은 지난 5일 원주여자중학교를 방문하여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구전 장외행사장에서는 K리그 홍보대사 ‘로보카폴리’가 방문하여 어린이 대상 맞춤형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하프타임에는 강원FC 선수단의 어린시절 영상이 특별공개되며 팬들과 함께하는 퀴즈 이벤트 등도 마련돼 원주시민들과 강원FC 팬들에게는 더욱 알찬 시간이 될 전망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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