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 피오렌티나 잡고 리그 5연패 한 발짝

입력 2016-04-25 1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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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선수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의 리그 5연패 달성이 점점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유벤투스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스타디오 아르테미오 프란치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15~2016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원정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시즌 전적 27승 4무 4패(승점 85)를 기록하면서 2위 나폴리(승점 73)와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나폴리가 남은 4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유벤투스가 남은 3경기에서 모두 패하지 않는 이상 이변은 일어나지 않는다.

이날 유벤투스는 전반 39분 마리오 만주키치의 선제골로 앞서 갔다. 하지만 후반 36분 상대 니콜라 칼리니치에 일격을 당하면서 승점 3점을 잃는듯했으나 2분 만에 알바로 모라타가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에 승리를 안겨줬다.

또 경기 종료 직전 잔루이지 부폰의 눈부신 페널티 킥 선방까지 곁들여지면서 유벤투스는 신승을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결과로 유벤투스가 내달 1일 카르피와의 36라운드 경기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릴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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