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원. 사진제공 | 하키엔터테인먼트

김소원. 사진제공 | 하키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여자친구 출신 김소원이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13일 소속사 하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김소원은 12월 7일 서울 성암 아트홀에서 2회에 걸쳐 ‘2025 KIM SO WON FANMEETING 韶情(소정)’을 연다.

12월 7일은 김소원의 생일로, 배우로서 새 챕터를 여는 중요한 시점에 맞이하는 생일을 팬들과 함께 보내며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팬미팅 타이틀인 ‘韶情(소정)’은 ‘아름답고 정 많은 사람’이라는 뜻으로, 김소원의 본명인 소정에 담긴 의미와 맞닿아 있다.

새로운 안식처에서 또 다른 시작의 포문을 여는 자리를 팬들과 함께 자신의 이름처럼 따뜻한 정이 느껴지는 교감의 시간으로 꽉 채우고 싶다는 진심을 담은 만큼 더욱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와 함께 공개된 공식 포스터는 한층 성숙해진 김소원의 매력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 속 김소원은 따뜻한 톤의 조명 아래 부드러우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김소원의 깊은 눈빛에서는 서정적인 무드가 고스란히 전해져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이어 또 다른 포스터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의자에 앉아 턱을 괴고 있는 김소원을 포착해 클래식하면서도 모던한 무드를 더해 그만의 독특한 아우라를 완성했다. 표정과 눈빛은 물론, 손끝까지 디테일을 살린 세련된 포즈는 소녀 같은 순수함과 성숙함이 공존하는 신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