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연구가 백종원의 아버지이자 전 충청남도 교육감인 백승탁 씨가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다.
22일 동아일보의 단독보도에 따르면 대전 둔산경찰서는 골프장 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백씨를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달 중순 대전의 한 골프장에서 캐디로 근무하는 20대 초반 여성을 골프장 인근으로 불러내 신체 일부를 만지며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과정에서 백씨는 자신의 혐의에 대해 완강히 부인했다. 피해 여성은 사건 발생 이후 골프장을 그만 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찰서로부터 사건 자료를 넘겨받은 검찰은 향후 수사 일정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어떡해”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불미스러운 일이” “백종원 아버지 백승탁, 사건의 진실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