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사이다 피의자. 스포츠동아DB
농약사이다 피의자 박모 씨가 거짓말 탐지기 검사 결과 허위진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지검 상주지청에 따르면 거짓말 탐지기 검사와 행동 및 심리 분석 조사 결과 박 씨의 진술이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검찰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 등에서 나온 결과 등을 토대로 박 씨의 범행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될 경우 15일까지 구속기소할 계획이다. 그러나 박 씨가 여전히 범행을 부인하고 있기 때문에 수사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농약사이다 피의자, 소름 돋네” “농약사이다 피의자, 무섭다” “농약사이다 피의자, 그럼 거짓말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 씨는 지난달 14일 경북 상주시 공성면 금계1리 마을회관에서 판매 중지된 살충제를 사이다에 넣어 할머니 2명을 숨지게 하고 4명에게 부상을 입힌 혐의로 구속됐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