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 엔터테인먼트 측은 “다양한 작품들로 연기력을 입증해 온 조성윤과의 전속계약에 대해 많은 기대를 갖고 있다”며 “앞으로 배우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열심히 호흡을 맞춰나가며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라고 밝혔다.
동국대학교 연극영화과 출신인 조성윤은 2009년 ‘지킬앤하이드’의 앙상블로 데뷔한 뒤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했다. 데뷔 이후 지금까지 연극과 뮤지컬 무대,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들을 완벽하게 소화해내고 있다. 본명 조강현에서 조성윤이라는 예명으로 활동 중이며, 지난 5월 배우 윤소이와 결혼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조성윤은 뮤지컬 ‘김종욱 찾기’, ‘지킬앤하이드’, ‘드라큘라’, ‘쓰릴미’, ‘셜록홈즈’, ‘락오브에이지’, ‘해를 품은 달’, ‘삼총사’, ‘잭더리퍼’, ‘스토리 오브 마이 라이프’, 연극 ‘멜로드라마’, ‘유럽블로그’, 영화 ‘쌍화점’, ‘쩨쩨한 로맨스’, 드라마 ‘맏이’, ‘불어라 미풍아’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과 노래 실력을 인정 받았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종영한 JTBC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박복자(김선아 분)의 조력자 구봉철 역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후 박복자를 배신하며 마지막까지 박복자를 살해한 용의자 후보들 중 하나로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조성윤은 지난 8월 1일 개막한 연극 ‘타지마할의 근위병’ 초연 무대에 올라 활약 중이며, 이어 올 11월 10일 개막되는 뮤지컬 ‘타이타닉’을 통해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향후 브라운관과 스크린, 무대를 다양하게 넘나드는 행보를 계속해 나가며 조성윤만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