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클립] 김숙♥윤정수 “‘최고의 사랑’ 종영이라니, 이런 기분 처음”

입력 2017-09-25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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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숙♥윤정수 “‘최고의 사랑’ 종영이라니, 이런 기분 처음”

3년 간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쇼윈도 부부’가 가상결혼 생활을 마무리 짓는다.

26일 방송되는 JTBC ‘님과 함께2-최고(高)의 사랑’(이하 ‘최고의 사랑’)에서는 김숙 윤정수 ‘쇼윈도 부부’와 송은이 김영철 ‘친친 커플’의 마지막 이별이야기가 그려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2015년 10월 ‘파산남’ 윤정수와 ‘가모장’ 김숙은 ‘쇼윈도 부부’라는 독특한 콘셉트의 가상부부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초반부터 ‘불타는 삼겹살’, ‘지폐 휴지’ 등 숱한 이슈를 낳으며 사랑받았다. 뿐만 아니라 ‘숙크러시’, ‘윤주부’ 등 이전에는 없던 다양한 캐릭터로 시청자의 성원을 입고 ‘7% 시청률 달성 시 결혼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오며 진짜 부부보다 가식 없는 금슬을 자랑해온 윤정수와 김숙은 마지막 촬영을 끝낸 뒤 “처음 느껴본 기분이다. 다음주에도 그냥 만날 것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또한 지난 5월, 19년 지기 여사친-남사친 커플로 첫 등장한 송은이와 김영철은 ‘친친커플’로 불리며 단기간에도 실제 커플 못지않은 케미로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한 춘천 여행에서 처음이자 끝으로 같은 민박에서 ‘동침’하게 될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동안 ‘님과 함께’에는 시즌 1부터 장서희-윤건, 안문숙-김범수, 허경환-오나미, 유민상-이수지 커플 등이 함께했다. 현재는 가상 커플 최장수 기록을 자랑하는 윤정수-김숙과 송은이-김영철 커플이 출연중이며, 종영을 앞둔 현재까지 평균 시청률 3%(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이상을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쇼윈도 부부’와 ‘친친커플’의 마지막 이야기로 4년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게 된 JTBC ‘최고의 사랑’은 26일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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