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선수단, 압도적인 기량으로 충북 종합 순위 상승 견인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왼쪽에서 두번째 이윤철 선수). 사진제공|음성군청
음성군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육상, 소프트테니스, 자전거 종목 선수단을 파견해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황보은 선수. 사진제공|음성군청
특히, 육상 종목에서는 ‘한국 해머던지기의 살아있는 전설’ 이윤철 선수가 해머던지기 남자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체전 21연패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또한, 안충현 선수가 10종경기에서 3위에 입상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음성군청 육상팀 안충현 선수. 사진제공|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 종목에서는 음성군청과 음성고등학교 선수단이 각각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음성군청은 단체전 3위와 황보은 선수의 개인단식 3위로 동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음성고등학교는 단체전 준우승과 김새봄 선수의 개인단식 준우승으로 은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음성군은 충북 종합순위 상승에 기여하며, 충북체육과 음성군체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음성군 선수단의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이 빛을 발한 결과이다.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음성군청 소프트테니스팀. 사진제공|음성군청
이번 전국체전에서 거둔 뛰어난 성과는 음성군 선수들의 기량이 세계 정상급임을 입증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음성군 선수단은 더욱 노력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기여하고, 음성군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훌륭한 지도력과 출중한 기량으로 좋은 성과를 보여준 지도자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격려와 찬사를 보낸다”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장관섭 기자 localh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장관섭 스포츠동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