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 중심에 서는 강원특별자치도…‘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23-06-07 15: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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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공식 포스터. 사진제공 | 로드FC

로드FC와 대한격투스포츠협회(KFSO)가 11일 출범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의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종합격투기(MMA) 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4, 25일 이틀간 펼쳐지는 가운데 첫날은 프로대회인 ‘굽네 로드FC 064 대회’, 이튿날은 아마추어대회인 ‘격투기 대축제’가 이어진다.

원주는 스포츠, 캠핑 등에서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고, 이벤트 개최 경험도 풍부한 도시다. 이번에도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는 만큼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 역시 문전성시를 이룰 전망이다.

첫날 굽네 로드FC 064 대회에선 밴텀급(-63㎏), 라이트급(-70㎏)의 8강 토너먼트 개막식이 열린다. 이번 대회 승자들은 8월 안양에서 개최될 4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먼저 1부 메인이벤트는 ‘근자감 파이터’ 박형근(37·싸비MMA)과 ‘몽골 강자’ 바타르츨론 간턱터흐(27·TEAM CHINGUN)의 밴텀급 리저브 매치다. 코메인 이벤트는 ‘고려인’ 최 세르게이(34·아산 킹덤MMA)와 ‘브라질 전사’ 브루노 아제베두(33·PHUKET FIGHT CLUB)의 대결로, 밴텀급 8강전 중 가장 먼저 진행된다.

2부 메인이벤트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원주 로드짐)과 러시아 MFP 랭킹 1위 알렉세이 인덴코(34·MFP)의 경기다. 김수철은 일본 라이징온 페더급 챔피언, 싱가포르 원챔피언십 밴텀급 초대 챔피언, 로드FC 밴텀급, 페더급 등 4대 챔피언 출신이다. 코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마지막 챔피언‘ 박시원(21·다이아MMA)과 카메룬의 맥스 더 바디(39·BRAVE GYM)의 대결이다. 박시원은 매번 명경기를 펼치며 8승무패를 기록 중이다. 맥스는 일본의 역사 깊은 단체 슈토 라이트급 랭킹 1위다.

이외에도 ‘로드FC 밴텀급 챔피언’ 문제훈(39·옥타곤MMA)과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BRAVE GYM)의 밴텀급 매치, ‘로드FC 마지막 페더급 챔피언’ 박해진(31·킹덤MMA)과 ‘슈토 환태평양 챔피언’ 데바나 슈타로(38·COBRA KAI)의 라이트급 대결 등이 예정돼 있다.

굽네 로드FC 064 대회의 티켓은 인터파크티켓에서 2층 일반석은 8만 원, 1층 케이지 주변 VIP석은 100만 원, VVIP석은 300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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