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키움 정현우의 2026년은 팀과 본인 모두에게 중요하다. 그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주면 키움에는 큰 힘이 된다. 뉴시스
키움 히어로즈 좌투수 정현우(20)는 KBO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 지명을 받은 지난 시즌 엄청난 기대 속에 마운드에 올랐다. 개막 이전부터 팀의 4선발로 낙점받은 것 자체가 그를 향한 구단의 기대치였다.
정현우는 지난 시즌 18경기에 모두 선발등판해 3승7패, 평균자책점(ERA) 5.86, 55탈삼진, 48볼넷, 퀄리티스타트(QS·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의 성적을 거뒀다. 프로에 갓 입단한 신인임을 고려하면 납득할 만한 성적이었다.
그러나 어깨 부상에 따른 2개월여의 공백 이후 3경기에서 ERA 0.59의 눈부신 투구를 펼치고도 승리 없이 2패만 떠안은 여파가 생각보다 오래갔다. 후반기 10경기에선 1승3패, ERA 6.86으로 흔들렸다. 한번 흔들리면 투구수가 급격히 불어나는 패턴이 반복됐다.
그 사이 신인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한화 이글스 유니폼을 입은 입단 동기 정우주(18)는 승승장구했다. 정우주의 지난 시즌 성적은 51경기 3승무패3홀드, ERA 2.85, 82탈삼진, 21볼넷이었다. 특히 가을야구 무대(플레이오프~한국시리즈)에도 5차례 등판해 존재감을 뽐냈다.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차 캠프 명단에도 포함됐다. 정현우가 자극받을 만한 요소다.
시작은 다소 미약했지만, 이제 프로 첫 시즌을 보냈을 뿐이다. 아직 정현우의 앞날은 창창하다. 당장 2026시즌의 활약으로 평가를 바꿀 수 있다. 키움의 선발진 사정을 고려하면 올해도 정현우가 중용될 가능성은 충분하다. 외국인투수 라울 알칸타라와 네이선 와일스, 우투수 하영민을 제외하면 나머지 선발 두 자리는 미지수다. 어깨 수술 후 회복 중인 에이스 안우진의 합류 시기도 빨라야 6월이다. 정현우가 애초 기대했던 모습을 보여주면 큰 힘이 된다. 팀도, 본인도 활약이 절실하다는 뜻이다.
키움이 그를 지명한 이유는 확실하다. ‘완성형 투수’로 평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부진이 이어질 때도 구단 내부에선 기술보다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판단했다. 자신감을 더 키우면 기대했던 모습이 나올 것이란 기대가 크다. 데뷔 첫해 겪은 아쉬움이 성장을 위한 자양분이 된다면 더할 나위가 없다.

지난해 신인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지명된 키움 정현우의 2026년은 팀과 본인 모두에게 중요하다. 그가 선발진의 한 축을 맡아주면 키움에는 큰 힘이 된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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