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축구대표팀 중원을 이끄는 이강인(23)은 오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1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뛸 전망이다. 이적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스포르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이강인 영입을 위해 7000만 유로(약 1058억 원)을 제시한 팀이 있었으나 PSG가 이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또 이변이 없는 한 이강인은 오는 2024-25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계속되는 이강인 이적설에 선을 그은 것.
이 매체에 따르면, 이강인을 영입하려 한 팀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소속. 최근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이강인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강인은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PSG로 이적했다. 이강인과 PSG의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다. PSG 역사상 첫 아시아 출신 선수.
스페인을 떠나 프랑스 무대를 밟은 이강인은 PSG에서 첫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또 쿠프 드 프랑스와 트로페 데 샹피옹까지 3관왕을 달성했다.
이강인은 지난 시즌 리그1 23경기에서 3골-4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1월 툴루즈와의 트로페 데 샹피옹 결승에서 결승골을 터뜨렸다.
이강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강인은 PSG에 몸담는 동안 많은 우승 트로피를 수집할 전망. PSG는 최근 리그 4연패를 달성한 리그1 최고의 명문이자 강팀이다.
또 이강인은 PSG에서 꾸준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출전할 수 있다. 이는 이강인의 성장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강인은 최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킬리안 음바페의 빈자리 덕에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 사진=이강인 SNS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