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조영철, 상주 상무 입단

입력 2015-11-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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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조영철. 스포츠동아DB

이웅희·이경렬·박수창 등 18명 최종합격

전 국가대표 공격수 조영철(26·울산·사진)이 상주 상무에 입단한다.

국군체육부대는 25일, 2016년 정기 국군대표 축구 부문 최종 합격자 18명을 발표했다. 조영철은 박희성(25·서울)과 함께 최전방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청소년 대표 시절부터 주목을 받아온 조영철은 20세 이하(U-20) 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 대표팀을 거쳤다. 지난 1월에는 호주에서 열린 2015아시안컵 오만전에서 골을 터뜨리기도 했다. 지난 여름 카타르SC와 계약을 해지하고 울산에 입단한 그는 상주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서울 수비수 이웅희(27)와 부산 수비수 이경렬(27), 제주 공격수 박수창(26) 등도 합격자 명단에 포함됐다. 상주는 올해 K리그 챌린지(2부리그) 1위를 차지해 내년 시즌 클래식(1부리그)에서 뛴다. 이번에 선발된 선수들은 다음달 14일 오후 2시 육군훈련소로 입소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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