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창욱·심은경, 20대 대세 남녀 한자리
지창욱·심은경, 20대 대세 남녀 한자리
배우 지창욱·심은경이 영화 ‘조작된 도시’(가제)에서 만났다.
‘조작된 도시’는 ‘웰컴 투 동막골’(2005) 박광현 감독의 신작이다. 아무 이유 없이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인생이 송두리째 바뀐 남자 ‘권유’가 철저하게 조작된 사건의 실체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린 범죄액션영화다.
지창욱은 게임 세계에선 팀 레쥬렉션을 이끄는 최고 리더지만 현실 세계에선 별 볼일 없는 백수 권유 역을 맡았다. 지창욱은 누군가에 의해 살인자로 조작된 후 점점 변화하게 되는 권유의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할 예정이다.
함께 주연을 맡은 심은경은 ‘써니’ ‘광해, 왕이 된 남자’로 865만명 관객을 동원한 데 이어 ‘수상한 그녀’까지 친근한 매력과 명불허전의 연기력으로 20대 여배우의 독보적 위상을 공고히 했다.
그는 권유와 함께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는 천재 해커 여울 역을 소화한다. 남다른 행동력과 천재적 해킹 기술을 갖춘 인물이다.
영화는 지난 1일 서울 용산에서 첫 촬영을 진행했다. 2016년 개봉 예정.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