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열린 ‘비법’ 제작발표회에서 윤종신은 "'집밥 백선생'은 백종원이 주인공인데 '비법'은 우리 식대로 하는 거다"며 "과정이 전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
서승한PD는 "'집밥 백선생'이 요리 수업 같다면 '비법'은 글귀로만 요리를 재현한다"며 "시청자는 요리 프로그램을 보고 '해보고 싶다'는 생각 들면 인터넷을 찾거나 글귀로 레시피를 본다. '비법'은 이 부분에 중점을 맞춘다. 비법 고수들이 나오지만 다섯 MC들은 글귀로만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비법’은 쉽고 맛있고 재현 가능한 나만의 비법이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국민 참여 레시피 프로그램이다.
셰프나 요리 대가들의 비법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요리 비결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다섯 MC(윤종신, 김준현, 정상훈, 김풍, 강남)는 대국민이 전수한 레시피를 직접 따라 하며 발생하는 각종 에피소드로 그동안의 쿡방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비법’은 ‘한식대첩3’ 후속으로 오는 13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