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 정준하, ‘비정상회담’ 출연…다문화 토론 펼쳐

입력 2015-08-24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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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는 용감했다’ 정준하, ‘비정상회담’ 출연…다문화 토론 펼쳐

23일 대학로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개막한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에서 종갓집 장손 ‘석봉’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정준하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인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게스트로 출연한 정준하는 자신이 공연 중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안동 종갓집’이라는 한국적인 소재를 배경으로 두 형제의 파란만장한 감동 스토리를 전한다고 소개하며, 관객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을 전하겠다며 출연 각오를 밝혔다.

현대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는 평소 소홀히 여겼던 가족애와 형제애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또한, 정준하 외에도 윤희석, 최재웅, 김동욱, 정욱진, 동현(보이프렌드) 등 국내 최정상의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으며, 정준하는 오는 28일 첫 공연을 앞두고 무대에서 관객들을 맞을 막바지 준비에 한창이다.

한편 “우리사회가 아직 다문화에 대해 거부감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청년의 안건을 중심으로 정준하와 G12는 ‘다문화 가족’에 대한 솔직 담백한 토론을 펼쳤다. 위 안건에 대해 독일 대표 다니엘 린데만은 “우리 사회가 점점 해외문화를 접하다 보니 인식이 바뀔 수밖에 없다”고 강력 주장했다. 반면 그리스 대표 안드레아스 바르사코풀로스는 “한국은 단일민족 성향이 강해, 아직까지 다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클 수밖에 없다”고 반반해 불꽃 튀는 토론을 예고했다. 실제로 국제 결혼에 성공한 정준하와 G12의 ‘다문화’에 관한 토론은 8월 24일 월요일 밤 11시 JTBC ‘비정상회담’ 방송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남녀노소 모두가 공감하며 즐길 수 있는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주최/제작: ㈜PMC프러덕션)는 11월 8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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