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대화가 필요한 개냥’ 5화에서 김완선이 반려 동물들과의 일상을 처음 공개한다.
13일 방송되는 ‘대화가 필요한 개냥’ 5화에는 가수 김완선과 그녀의 반려묘 ‘레이’, ‘흰둥이’, ‘야들이’, ‘라클이’, ‘꼬맹이’, ‘복덩이’가 첫 동물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여섯 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하는 김완선의 시끌벅적한 일상이 애견인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 특히 다양한 사연을 지닌 길고양이들을 입양하게 된 계기도 밝혀질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은다.
이날 여섯 길냥이들의 엄마 김완선은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을 보인다. 눈을 뜨자마자 반려묘들의 간식부터 챙기고, 발톱을 깎아주는가 하면, 몸이 불편한 복덩이를 위해 손수 배변 마사지를 하는 등 남다른 사랑을 드러낸다. 오랜 시간 반려묘들을 돌본 후 컵라면으로 첫 식사를 해결하는 김완선의 소탈한 매력이 시청자들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지난 주 반려견 ‘시로’와의 훈훈한 일상을 보여준 경리는 이번 주에는 드넓은 들판으로 소풍을 떠난다. 비좁은 집을 답답해하며 마운틴 동작을 반복했던 시로를 위한 특별 이벤트로, 임슬옹의 반려견 ‘그래미’와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를 방문한다. 오랜만의 자유에 흥분한 시로는 경리의 부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천방지축 뛰놀았고, 급기야 이를 말리는 경리에게 돌발 행동을 하며 보는 재미를 더한다.
그런 가운데 딘딘은 반려견 ‘디디’의 사회성을 길러주기 위한 특훈에 나선다. 산책 도중 디디의 겁 많고 소심한 모습을 목격한 딘딘이 애견인들과의 깜짝 모임을 마련한 것. 래퍼 슬리피의 반려견 ‘퓨리’를 비롯해 새로운 친구들을 만난 디디가 소극적인 성격에서 탈피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방송은 밤 8시 20분.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