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아섭은 FA 시장에 미계약자로 남아있지만, 자신의 루틴을 지키기 위해 5일 필리핀 클락으로 향했다. 최적의 몸상태로 2026시즌을 치르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뉴시스
2025시즌이 끝나고 프리에이전트(FA) 시장에 나온 손아섭(38)은 여전히 미계약자로 남아있다. 포수 장성우(36)와 더불어 소속팀을 찾지 못한 ‘유이’한 야수다. 그의 화려한 업적을 고려하면, 의외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손아섭은 꾸준함의 아이콘으로 통한다. 통산 2169경기에서 타율 0.319, 182홈런, 1086타점을 올렸다. 특히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부상으로 84경기 출전에 그쳤던 2024시즌(95안타)을 제외한 매년 100안타 이상을 쳐냈다.
KBO리그 최초의 개인 통산 3000안타도 382개만 남겨뒀다. 지난 시즌에도 11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88, 1홈런, 50타점, 출루율 0.352를 올렸다. 한창 좋았을 때와 비교하면 다소 아쉬움이 남지만, 경쟁력을 입증하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손아섭은 FA 시장에 미계약자로 남아있지만, 자신의 루틴을 지키기 위해 5일 필리핀 클락으로 향했다. 최적의 몸상태로 2026시즌을 치르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뉴시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아섭은 여전히 계약서에 사인하지 못하고 있다. 인적 보상이 필요없는 C등급 FA라는 점은 매력적이지만,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와 지명타자로 출전하는 비중이 높은 게 계약을 망설이는 이유로 분석된다. 손아섭의 원 소속팀 한화 이글스는 그와 역할이 비슷한 FA 강백호(27)와 4년 총액 100억 원에 계약했다. 강백호는 명확한 포지션을 정립하지 못했지만, 공격에선 확실한 생산력을 보여줄 수 있는 타자다.
분명 초조해질 수밖에 없다. 같은 상황에서 계약에 집중하느라 정상적으로 개인 훈련을 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손아섭은 올해 비시즌에도 변함없이 자신의 루틴을 지킨다. 개인훈련을 위해 5일 필리핀 클락으로 떠났다. 약 2주간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적의 몸상태로 2026시즌을 치르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그의 프로다움과 남다른 멘탈(정신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다.
수요가 없는 건 아니다. 복수의 구단은 지금도 FA 시장을 관망하고 있다. 손아섭의 타격에 매력을 느끼는 팀도 존재한다. 그는 여전히 단일시즌 100안타를 쳐낼 수 있는 타격 기술을 지녔고, 덕아웃 리더의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다.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전 소속팀(롯데 자이언츠·NC 다이노스·한화)에서도 철저히 루틴을 지키는 그를 보고 배우려는 젊은 선수가 적지 않았다. 미계약자로 남아있는 상황에도 묵묵히 다가올 시즌을 준비하는 손아섭의 행선지가 어디일지에 관심이 쏠린다.

손아섭은 FA 시장에 미계약자로 남아있지만, 자신의 루틴을 지키기 위해 5일 필리핀 클락으로 향했다. 최적의 몸상태로 2026시즌을 치르기 위한 준비과정이다. 뉴시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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