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메 가르시아, 불펜 투구 성공적… 복귀 임박

입력 2014-03-24 0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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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정상에 오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마운드가 더욱 강력해질 전망이다. 2년 연속 13승을 거둔 하이메 가르시아(28)가 착실한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가르시아가 24일(이하 한국시각) 불펜 투구를 했고, 25개의 패스트볼을 던졌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지난달 19일 이후 첫 불펜 투구를 마친 가르시아가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르시아는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일단 마이너리그에서 재활 등판을 치른 뒤 메이저리그 마운드 복귀를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앞서 가르시아는 지난해 5월 18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어깨 부상으로 이탈했고, 수술 후 재활에 힘써왔다.

가르시아는 부상이 없다면 한 시즌 10승을 거둘 수 있는 투수. 지난 2010년과 2011년 2년 연속 13승을 거두며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운드의 한 축을 이뤘다.

하지만 지난 2년간은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단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2승을 올리는데 그쳤다. 평균자책점은 3.81

성공적으로 메이저리그에 복귀할 경우 아담 웨인라이트(33), 마이클 와카(23) 등과 함께 세인트루이스 선발 마운드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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