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원의 외장하드] '태후' 구원커플, 5년 전에도 흑역사는 없지 말입니다

입력 2016-04-25 17: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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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사진기자 국경원입니다. 지난 한달 곳곳에서 만난 스타들의 숨겨진 모습을 공개합니다. 크고 작은 이유로 뉴스로 출고하지 못한 사진들이 많습니다. 제 외장하드에 묻어 두기에는 아까운 사진 몇 장을 공개합니다. 재미있게 봐주세요>>

최근 종영한 드라마 '태양의 후예(태후)'에서 애틋한 로맨스를 펼친 ‘구원커플’.

구원커플(진구-김지원), 풋풋했던 그 시절



지난 ‘송송커플’ 에 이어 ‘구원커플’의 주인공인 진구와 김지원의 사진을 찾기 위해 외장하드를 뒤적였습니다. 진구와 김지원의 사진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먼저 만날 스타는 김지원. 그의 첫 영화였던 ‘로맨틱 헤븐' 인터뷰 당시 사진입니다. 지난 2011년 2월 23일 촬영한 사진입니다.

스무살 김지원, CF스타에서 배우로


김지원은 데뷔 때부터 주목받는 신인이었습니다. 배우가 아닌 CF스타로서 말이죠. 상큼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오란씨걸'이라는 수식어가 생겼습니다. 당시 연예계 가장 주목받는 기대주였습니다.



제 기억 속 김지원 역시 상큼발랄입니다. 기분 좋게 진행한 인터뷰였습니다. 풋풋한 스무 살 김지원. '태후'에서 보여준 매력과 사뭇 다른 모습이지 않나요? 지금까지 김지원의 반전 매력이었습니다.





진구는 정말 자주 만난 스타입니다. 영화 '26년', '연평해전',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모두 군인으로 열연했습니다. 강인한 남성미를 물씬 풍기는 진짜 사나이였죠. 하지만, 5년 전엔 진구도 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붙임성이 좋고, 배려심이 좋아 만날 때마마 편합니다. 스타와 기자의 관계가 아닌 마치 친구 같은 느낌이 듭니다.

"진구씨 우리 동갑이라 친구하기로 했는데 언제 소주 한잔 할까요?"

글 사진 | 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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