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주 날씨’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됐지만 황사 영향은 아직…초여름 더위 예고

입력 2016-04-25 10: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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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날씨’ 미세먼지 주의보 해제됐지만 황사 영향은 아직…초여름 더위 예고

금주는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되고 초여름을 방불케 하는 더위가 예고된다.

서울시에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는 황사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돼 주말 내내 외출을 자제하고 마스크 착용이 요구됐다.

중부지방의 황사는 대기가 북동쪽에서 남서쪽으로 흐리며 서서히 옅어지기 시작해 지난 24일 정오부터 서울시 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다.

그러나 전국에 황사 영향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25일까지 ‘매우 나쁨’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주로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황사와 미세먼지나 나타날 것으로 보이니 마스크 착용을 통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

이날 동해 중심 고기압의 영향으로 날씨는 대체로 맑고 낮 기온은 크게 상승하겠다.

서울은 올 들어 가장 높은 25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이고 춘천 27,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5도, 광주 26도 등 대부분 지방이 25도가 넘은 따뜻한 날씨를 보이겠다.

금주 전국 날씨는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아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그러나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는 26일 날씨가 흐려져 27일부터 충청 이남지방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제주도는 28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윤우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채널A 뉴스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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