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터시티 마레즈, PFA 선정 올해의 선수 등극

입력 2016-04-25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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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야드 마레즈.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리야드 마레즈(25, 레스터시티)가 영국프로축구선수협회(PFA)가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마레즈는 25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에서 열린 '2016 PFA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서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리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그는 디미트리 파예(웨스트햄), 해리 케인(토트넘 홋스퍼), 제이미 바디, 은골로 캉테(이상 레스터시티), 메수트
외질(아스널)을 제쳤다.

마레즈는 올 시즌 17골을 기록하며 팀의 주포인 바디와 함께 레스터시티를 우승권으로 이끌었다. 올 시즌 초반 11경기 연속 골을 기록한 바디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25일 새벽 스완지시티를 4-0으로 격파한 레스터시티는 승점 76점을 기록하며 2위 토트넘(승점 68)과의 격차를 8점차로 벌렸다. 시즌 잔여경기에서 2경기만 더 승리한다면 레스터시티는 자력으로 우승을 가져갈 수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서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은 델레 알리(토트넘)가 차지했다. 또 PFA 올해의 여자선수에는 이지 크리스티안센(맨체스터 시티 레이디스)이 가져갔다. 지소연(첼시 레이디스)은 후보에만 오르며 2년 연속 수상에 실패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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