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 논란’ 2020 도쿄올림픽 새 공식 엠블럼 공개

입력 2016-04-25 16: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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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지난해 표절 논란을 겪었던 2020 도쿄 올림픽 공식 로고가 새로 수정되어 발표됐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5일 4가지 시안 중 남색 바둑판무늬가 특징인 후보A를 공식 로고로 선정했고 조직위원회 이사회가 이를 최종 승인했다.

이번에 공개된 새 공식 엠블럼은 형태가 다른 사각형 3개를 통해 국가, 문화, 사상의 차이를 설명하고 이를 넘어서는 다양성과 조화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지난해 7월 일본인 예술가 사노 겐지로의 작품을 채택해 공식 엠블럼으로 발표했다가 벨기에 디자이너의 작품을 표절했다는 의혹에 부딪혀 사용을 전면 중단하고 새 엠블럼 제작에 착수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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