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르트문트 단장 “훔멜스, 어떤 결정을 해도 문제 없어”

입력 2016-04-25 18: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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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츠 훔멜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마츠 훔멜스(28,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행보에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단장이 입을 열었다.

독일 언론 'AZ'는 25일(이하 한국시각) 한스-요아힘 바츠케 도르트문트 단장의 말을 전했다. 바츠케 단장은 "우리는 개인의 운명에 대해 왈가왈부하지 않는다. 훔멜스가 어떤 결정을 해도 문제 없다"며 훔멜스의 이적설에 대해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

현재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많은 빅 클럽들이 훔멜스를 주시하고 있다. 특히 도르트문트의 라이벌인 바이에른 뮌헨도 그 팀들 중 하나다. 훔멜스의 행보가 주목을 받는 가장 큰 이유다.

훔멜스는 지난 2007년 뮌헨 소속으로 분데스리가 무대에 입성했다. 이후 2008년 도르트문트로 임대됐고 2009년 7월 도르트문트로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앞서 뮌헨은 지난 2013~2014시즌 미드필더 마리오 괴체를, 2014~2015시즌에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도르트문트에서 데려오며 전력을 보강한 바 있다.

뮌헨이 훔멜스까지 영입한다면 도르트문트로서는 막강했던 주전 자원들을 포지션별로 모두 내주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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