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에이전트 “차기 행선지, 세리에A 될수도”

입력 2017-02-02 10: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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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6,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행선지가 이탈리아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다음 시즌을 끝으로 맨유 생활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그는 2년간의 영국 생활이 끝내고 은퇴 또는 미국, 중국리그에서 플레이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하지만 이브라히모비치의 에이전트인 미노 라이올라는 2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라디오 CRC에 출연해 "이브라히모비치는 세리에A 나폴리의 라우렌티스 회장과 친한 사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브라히모비치는 나폴리를 사랑한다. 라우렌티스 회장도 그를 잘 알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누구도 상상할 수 없는 것"이라고 전햇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브라히모비치는 리그 14골을 기록하며 득점랭킹 3위를 달리고 있다. 맨유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고 옵션 1년인 다음 시즌에도 무난히 맨유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라이올라는 이브라히모비치와 인터밀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마리오 발로텔리(니스)의 세리에A 복귀 가능성도 내비쳤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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