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앤 타임, 콘서트 티켓 파워 눈길

입력 2017-02-02 13: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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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해피로봇 레코드

밴드 라이프 앤 타임이 놀라운 티켓파워로 관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라이프 앤 타임은 3월 5일 신한카드 FAN(판)스퀘어 라이브홀(서울시 마포구 소재)에서 콘서트 ‘CHART : the show’을 개최한다.

2월 1일 티켓 오픈한 라이프 앤 타임 단독 콘서트 ‘CHART #4 : the show’는 오픈과 동시에 가파른 판매율을 보이며 인터파크 티켓 콘서트 랭킹 7위 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홍대씬의 밴드로는 좀처럼 보기 힘든 결과임은 물론, 인기 아이돌들의 콘서트와 해외 유명 아티스트 내한 공연, 봄 시즌 개막을 앞둔 대형 페스티벌들의 득세 속에서 이루어낸 성과라 큰 의미가 있다.

2016년 6월, 산울림의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의 리메이크를 시작으로 한국의 시대별 록음악을 본인들의 스타일로 재해석하는 'CHART' 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라이프 앤 타임은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는 의미로서 동명의 콘서트 ‘CHART : the show’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11월 ‘Rapids’ 이후 4개월만에 갖는 단독 콘서트인 ‘CHART : the show’는 지금까지 밴드가 진행해 온 공연들에 비해 두 배 이상 커진 규모와 기존의 틀에서 벗어난 편곡과 연출, 영상활용에 큰 변화를 주며 ‘the show’라는 부제에 걸 맞는 공연을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라이프 앤 타임은 콘서트 준비와 더불어 2000년대 명곡을 리메이크한 ‘CHART #4’ 발매, 라이프 앤 타임의 신곡과 지금까지 싱글로만 발표됐었던 CHART 시리즈의 곡들이 함께 수록될 EP 제작에 몰두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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