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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트행’ 이바노비치 “수준 높은 플레이할 수 있다” 자신감

입력 2017-02-02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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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32)가 러시아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거취를 옮겼다.

제니트는 1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바노비치 영입을 알렸다. 계약 기간은 2년6개월.

이바노비치는 지난 2008년 겨울시장을 통해 로코모티브 모스크바에서 첼시로 이적했다. 이후 이바노비치는 첼시에서 393경기를 소화, 리그 우승 2차례, FA컵 우승 3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유로파리그 우승 각각 1차례씩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바노비치는 이번 시즌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체제 아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스쿼드에서 제외됐다. 올 시즌 뛴 경기수는 단 8경기다.

결국 그는 10년 만에 첼시 품을 떠났다.

이바노비치는 제니트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나는 아직 꽤 높은 수준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너무 행복하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제니트는 리그 내 선두 스파르타 모스크바를 승점 5점차로 바짝 쫓고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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