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준희,힙합가수도전

입력 2009-01-22 08:5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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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원준희가 힙합가수에 도전한다. 원준희는 1990년 발표한 자신의 히트곡 ‘사랑은 유리같은 것’을 힙합 스타일로 리메이크해 싱글로 발표할 예정이다. 원준희의 힙하퍼 변신에는 MC한새가 도우미로 나선다. 애절한 발라드곡 ‘사랑은 유리 같은 것’으로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원준희는 당시 최고의 발라드 여가수로 주목을 받으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중 갑작스레 가요계 은퇴를 선언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었다. 18년이 지난 지난해 컴백해 다양한 방송 활동과 예능활동으로 그 동안의 숨길 수밖에 없었던 끼를 십분 발휘하며 자신만의 솔직담백한 모습을 보여왔다. 세 아이의 엄마이지만 20대 못지않은 S라인 몸매를 자랑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 부활의 김태원에게 받은 곡 ‘사랑해도 되니’를 발표한 원준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신해철의 짝사랑이었다는 고백이 화제를 모으며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수차례 올랐다. 최근 최양락 이봉원 등 왕년의 스타들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방송가에 새로운 변화가 오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변진섭 강수지 원준희 등 관록의 가수들이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대중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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