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와 공격수 히메네스(사진)가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북중미월드컵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히메네스 인스타그램

멕시코는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와 공격수 히메네스(사진)가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북중미월드컵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히메네스 인스타그램


멕시코는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사진)와 공격수 히메네스가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북중미월드컵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아라우호 인스타그램

멕시코는 핵심 수비수 아라우호(사진)와 공격수 히메네스가 최근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북중미월드컵 전망을 밝히고 있다. 사진출처│아라우호 인스타그램


한국축구대표팀과 6월 2026북중미월드컵서 맞붙을 멕시코가 핵심 자원인 훌리안 아라우호(25·셀틱)와 라울 히메네스(35·풀럼)의 컨디션 회복에 반색하고 있다.

글로벌 매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오른쪽 풀백 아라우호가 2025~2026시즌 개막 후 본머스(잉글랜드)에서 한 경기도 뛰지 못하자 이달 1일 셀틱(스코틀랜드) 임대 이적을 선택했다. 북중미월드컵 출전을 위한 컨디션 관리가 임대 이적 배경이다”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지난해 7월 북중미골드컵 이후 멕시코대표팀에 차출되지 못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대표팀 감독(68)은 소속팀 본머스에서 주전 경쟁에 밀린 그가 제 컨디션을 유지하지 못했다고 판단했다. 대신 소속팀서 꾸준히 출전한 국내파 케빈 알바레스(27)와 이스라엘 레예스(26·이상 클루브 아메리카)에게 기회를 줬다.

위기감을 느낀 아라우호는 이적으로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애초 자국리그인 리가 MX의 클루브 아메리카가 그의 영입을 타진했지만 경쟁자들보다 더 나은 경쟁력을 보이고자 유럽 잔류를 우선시했다. 다행히 셀틱 합류 후 4일 레인저스(스코틀랜드)와 맞대결에서 후반 23분 루크 매코완(스코틀랜드) 대신 투입돼 데뷔전을 치르며 조금씩 분위기를 바꾸고 있다.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아기레 감독은 그동안 선수들에게 ‘북중미월드컵에 출전하려면 소속팀에서 꾸준히 경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른쪽 풀백이 취약 포지션이지만 아라우호가 셀틱 임대 이적 후 꾸준히 경기에 출전해 경기 감각을 되찾는다면 멕시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최전방 공격수 히메네스의 컨디션 회복 역시 눈에 띈다. 히메네스는 이번 시즌 엉덩이 부상 여파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경기에서 1골과 1도움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해 12월부터 이날까지 7경기에서 2골과 2도움을 뽑으며 부활 조짐을 보였다. 이 기간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도 85분으로 길었다.

멕시코 매체 소이 풋볼은 “히메네스는 지난달 27일 웨스트햄(잉글랜드)을 상대로 EPL 통산 63호 골을 넣었다. 알렉시스 산체스(38·칠레·세비야)가 보유한 라틴아메리카 출신 선수의 EPL 역대 최다골 기록과 타이를 이루며 기세를 높였다. 그의 능력, 커리어, 성취욕은 멕시코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국에 아라우호와 히메네스의 컨디션 회복은 주목할만한 소식이다. 둘의 컨디션에 따라 경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 한국은 6월19일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서 멕시코와 맞붙는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