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월드시리즈 3연패’를 노리는 최강의 LA 다저스가 이번 자유계약(FA)시장 최대어까지 품을까. 터커에게는 LA 다저스가 딱이라는 언급이 나왔다.

미국 MLB 네트워크는 8일(한국시각) 아직 소속팀을 찾지 못한 카일 터커(28)에게는 LA 다저스와 단기 계약이 가장 좋은 일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터커의 ‘FA 재수’를 언급한 것. 최근 터커가 단기 계약에 선수 옵션을 넣는 방식으로 ‘FA 재수’를 하게 될 가능성이 계속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알렉스 브레그먼(32)와 같은 방식. 3년 정도의 계약 기간에 연평균 금액을 크게 높이는 것. 또 매 시즌 후 선수 옵션을 추가한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터커는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36경기에서 타율 0.266와 22홈런 73타점, 출루율 0.377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이는 최대어로 불리기에는 부족한 성적이다. 또 지난해 OPS 0.993 등으로 펄펄 날았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여러 팀이 터커와의 초장기-초대형 계약을 망설이고 있는 것. 터커 역시 자신이 원하는 초장기-초대형 계약이 아니라면 FA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충분하다.

만약 LA 다저스가 터커를 영입하게 될 경우, 메이저리그 정상급 공격력 확보와 외야의 불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다.

이는 분명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3연패를 이루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이미 많은 것을 갖춘 LA 다저스가 터커까지 손에 넣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