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주 감독이 이끄는 U-17 여자대표팀이 9월 트리니다드토바고 월드컵 결승에서 일본을 상대로 연장까지 3-3으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 정상에 올랐다. 한국축구 남녀를 통틀어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 우승을 차지한 건 처음이다. 여민지는 골든볼과 골든슈 등 3관왕에 올랐다. 이에 앞서 7월 독일에서 열린 U-20 여자월드컵에서 최인철 감독의 한국대표팀은 3위를 차지했다. ‘지메시’ 지소연이 스타덤에 올랐고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