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호 77만 원 간식,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 ‘여긴 어디 나는 누구’

입력 2014-03-24 21:3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김준호 77만 원 간식’. 사진출처|방송캡처

김준호 77만 원 간식, 모든 것을 체념한 표정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개그맨 김준호가 간식값으로 77만 원을 결제한 소식이 온라인을 휩쓸었다.

23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멤버들이 기차를 타고 경남 양산으로 봄맞이 여행을 떠나는 장면이 펼쳐졌다.

이들은 퀴즈 게임을 해 진 사람이 객차에 있는 승객들이 고른 간식값을 지불하기로 했다. 그 결과 한 문제도 맞히지 못한 김준호가 벌칙에 당첨됐다. 그는 4개의 객실에 간식 카트를 밀고 다니며 승객들에게 간식을 나눠줬다.

이날 김준호가 낸 간식값은 총 77만2000 원. 김준호는 3개월 할부로 결제하면서 “3개월 동안 잊지 않을 거야”라고 씁쓸해했다. 게다가 그는 벌칙을 수행하느라 목적지인 동대구역에서 내리지 못하고 홀로 낙오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김준호 77만 원 간식, 여긴 어디 나는 누구” “김준호 77만 원 간식, 체념했네” “김준호 77만 원 간식, 대상 징크스 없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