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해멀스, 왼쪽 사근 부상… 선발 한 차례 거를 예정

입력 2016-04-25 0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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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해멀스.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선두 다툼을 하고 있는 텍사스 레인저스의 에이스 콜 해멀스(33)가 선발 등판을 한차례 거를 것으로 보인다.

미국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 모닝 뉴스의 에반 그랜트는 해멀스가 26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하지 않을 것이라고 25일 전했다.

이는 왼쪽 사근 부상. 다만 부상 정도는 크지 않아 한 차례 선발 등판을 거르는 것으로 마무리 될 전망이다. 해멀스 역시 부상 정도는 크지 않다고 밝혔다.

텍사스는 26일부터 28일까지 뉴욕 양키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이후 LA 에인절스와의 홈 3연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4연전이 예고 돼 있다.

따라서 부상 정도가 크지 않다는 전제하에 해멀스는 LA 에인절스와의 3연전 혹은 토론토와의 4연전 중 복귀하게 될 전망이다.

해멀스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왼손 투수. 이번 시즌 4경기에서 25이닝을 던져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52를 기록하며 텍사스 마운드를 이끌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년 동안 124승을 올렸으며, 지난 2008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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