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들호’ 이단아 박신양, 무릎을 꿇다 ‘비장’

입력 2016-04-25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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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SM C&C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 박신양이 무릎을 꿇는다.

25일 '동네변호사 조들호'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박신양(조들호 역)은 누군가의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다. 그의 표정엔 분노나 수치심 대신 비장함이 서려 있다.

법조계의 이단아 조들호는 그동안 어디로 튈지 모르는 럭비공 같은 성격과 화려한 언변, 뛰어난 두뇌회전으로 수많은 법조인들을 쥐락펴락하고 있는 인물이었다. 또 한 수 앞을 미리 내다보는 청사진으로 의뢰인을 변호하고 있으며 시원한 한 방을 날릴 줄 아는 대담함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어두운 실내에서 무릎을 꿇고 있는 조들호의 모습이 드라마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동네변호사 조들호’의 한 관계자는 “조들호가 하는 생각, 행동 하나하나엔 그의 치밀한 계산이 녹아 있다. 하지만 무릎은 꿇는 일은 좀처럼 볼 수 없기에 극단적인 선택까지 하게 된 그의 속사정이 오늘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단아 박신양을 무릎 꿇게 한 주인공은 25일 밤 10시 '동네변호사 조들호’ 9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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