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2’ 여름 개봉 확정…전작 뛰어 넘을까

입력 2016-04-25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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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가대표2’가 올 여름 개봉을 확정 짓고, 대한민국 최초 여자 국가대표 아이스하키팀의 탄생을 알리는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 전편의 ‘스키점프’에 이어 아이스하키를 소재로 대한민국 최초이자, 유일한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창단 과정을 모티브로 했다.

이번에 공개된 런칭 예고편은 840만 흥행 신화를 기록한 ‘국가대표’의 메인 테마곡 ‘I Can Fly’를 배경으로 1편의 스키 점프에서 2편의 아이스하키 경기 장면으로 빠르게 전환되며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하늘을 날아오른 태극마크, 이번엔 얼음 위를 달린다”는 카피와 함께 펼쳐지는 아이스하키 경기 장면이 전편을 잇는 시원한 볼거리와 선수들의 뜨거운 열정과 도전이 어우러진 또 한편의 감동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어 궁금증을 고조시키는 것.

특히, 국가대표 아이스하키 선수들로 완벽 변신한 배우 수애, 오연서, 하재숙, 김예원, 진지희의 모습은 호기심을 자극하며 마지막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또한 누적 관객수 1억 배우로 독보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배우 오달수는 말만 번지르르한 국대 감독으로 런칭 예고편의 마지막을 장식하며 특유의 유머와 미친 존재감을 유감없이 발휘,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2016년 여름 개봉을 확정 지은 ‘국가대표2’는 전편에 이은 짜릿한 승부와 유쾌한 웃음, 가슴 벅찬 감동을 선사하며 여름 극장가 흥행 대전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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