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증명’ 트와이스, “소포모어 징크스가 뭔가요?” [종합]

입력 2016-04-25 15: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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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그룹 트와이스(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에게 소포모어 징크스 따윈 없었다.

트와이스는 25일 오후 서울 광진구 YES24 LIVE 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Page Two'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신곡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앞서 트와이스는 25일 자정 'Page Two'의 음원을 공개했고, 타이틀곡 'Cheer Up'은 같은날 오전 8개 음원차트에서 모조리 1위에 오르며 올킬을 달성했다.

게다가 'Page Two'의 수록곡까지 대부분 차트에 진입해 '소포모어 징크스(2년차 징크스)'는 트와이스에게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에 트와이스 지효는 "밤에 1위를 하니까 나연 언니가 너무 기쁘다며 울고 있더라"라며 "우리가 1위를 할거라곤 생각도 못했는데, 많이 사랑해줘서 고맙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트와이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당연한 이야기지만 트와이스가 이처럼 연달아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비결은 대중들의 높아진 기대치를 충족시킬 만한 매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눈으로 한 번, 귀로 한 번'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그룹명처럼, 음악으로, 퍼포먼스로 눈과 귀를 사로잡는 트와이스의 매력은 'Cheer Up'에서도 발휘되고 있다.

트와이스 정연은 트와이스의 매력에 대해 "이번 앨범은 더 발랄해지고 건강해졌다. 트와이스의 특색은 트와이스인 거 같다. 볼 때마다 힘이 되고 비타민 같은 존재가 되고 싶다"며 "아무래도 우리 트와이스만의 건강하고 발랄한 콘셉트를 사람들이 좋아해 준 것 같다. 또 우리 트와이스만의 컬러팝 음악을 대중분들이 좋아하는 거 같다"라고 말하며 웃었다.

정연이 말한 '트와이스다운' 통통튀는 매력은 실제 'Cheer Up'의 곳곳에 녹아있다. 일례로 지효는 "안무를 선생님과 함께 안무를 짜는데, 우리끼리 장난처럼 줄다리기를 하는 척을 하다가 실제 'Cheer Up' 안무에 선정이 됐다"라고 말해, 노래처럼 자유롭고 밝은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곡이라는 것을 아려주었다.

이처럼 구김없이 긍정 에너지를 전하는 트와이스인만큼 올해 목표는 더 많은 사람들과 만나는 것이다.

나연은 "우리가 아직 앨범이 두번째 앨범이기도 하고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로 보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한다. 팬분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는게 이번 목표다"라며 "앨범 콘셉트처럼 올해도 내년에도 밝은 에너지와 긍정적인 에너지를 갖고 비타민 같은 그룹이 되려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효도 "올해 또 한 번 앨범을 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라고 말해 올 한 해, 더욱 자주 트와이스를 만날 수 있을 거라는 기대감을 높였다.

더불어 지효는 "연습생을 오래 했는데 지금도 가끔 (데뷔를 했다는 게)믿기지 않는다. 우리를 알아봐주면 항상 감사함의 연속이다. 솔직히 가끔 피곤하고 힘들 때도 있는데, 그럴 때마다 팬들을 생각하고 연습생 때 얼마나 데뷔하고 싶었는 지를 생각하며 더 열심히 한다"라고 덧붙여 항상 밝고 건강한 트와이스의 매력을 전할 것을 약속했다.

트와이스,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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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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