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인터뷰] 김정민 “김구라·예정화와 우정 더 돈독해졌어요”

입력 2017-02-02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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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인터뷰] 김정민 “김구라·예정화와 우정 더 돈독해졌어요”

배우 김정민이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 등장했다. 얼마 전 불거졌던 김구라와의 열애설에 대해 정면으로 돌파한 것이다. 자칫 민망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김정민은 슬기롭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예정화와 함께 등장해서 열애설에 대한 해명에 대해 속 시원하게 밝힌 그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도 했다. 방송 후 김정민에게 직접 출연 소감을 들어보았다.

이하 김정민과 일문일답

● 어제 ‘라디오스타’에서 속 시원한 해명, 주변 반응은?

“방송 하고 나서 주변에서 재미있게 봤다고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처음에 열애설 났을 때 ‘언짢지’라고 보냈던 지인들이 ‘재미있었다’ ‘잘했다’고 이야기를 했다. 나도 방송을 재미있게 봤다.”

● 이번 방송에서 ‘속 시원한 해명’이 눈길을 끌었는데

“(김구라와의) 열애설에 대해 크게 신경 쓴 건 아니었다. 그래도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싶었다. 나도 예능 하는 입장이고 (김구라와) 같이 열애설이 났던 상황에서 애매하게 이야기를 하지 말고 재미있게 풀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 근데 보시고 재미있어 해 주시는 것 같아서 나도 기분이 좋다. 세 사람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졌다.”

● 당시 녹화 당시에 서로 민망하진 않았는지

“전혀 없었다. 열애설이 났을 때도 김구라가 먼저 전화를 했다. 누가 잘못한 건 아니지만 ‘오빠가 미안하다’라고 했다. 웃으면서 넘기자고 얘기를 했었다. 그래서 민망함을 느끼진 않았다.”

● 예정화♥마동석 커플 모습 보며 부럽진 않았나

“실제로 마동석 오빠와 친하다. 두 사람이 정말 잘 어울리고 예쁘다고 느낀다. 올해 나는 일을 더 열심히 하고, 예능이나 연기로 찾아뵙고 싶다는 마음이 더욱 크다. 하지만 확실히 예쁜 커플이기는 하다.”

● 2017년 활동 계획과 각오는?

“새로운 프로그램을 많이 할 계획이다. 웹 예능에서도 많이 찾아뵐 것 같다. 자유로운 모습도 보여드리고, 예능을 활발히 할 것 같다. 또 기회가 된다면 영화로 찾아뵙고 열심히 생활하겠다. 항상 느끼지만 갈수록 많이 사랑받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래서 정말 감사하다. 새해에도 예쁘고 건강한 모습으로 더 많이 기쁘게 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 동아닷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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