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 김해숙 “맑은 눈의 강하늘, 내가 젊었다면 이상형”

입력 2017-02-02 16: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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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심’ 김해숙 “맑은 눈의 강하늘, 내가 젊었다면 이상형”

배우 김해숙이 모자로 호흡을 맞춘 강하늘에 대해 극찬했다.

김해숙은 2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재심’ 기자간담회에서 “연기를 하다 보면 종종 눈에 들어오는 후배들이 있다. ‘동주’의 강하늘을 보고 아름다운 눈을 가진 청년이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그는 “‘재심’에서 엄마와 아들로 만나서 좋았다. 참 맑은 눈을 가졌더라. 연기하면서 정말 좋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내가 조금만 더 젊었다면 내 이상형이지 않을까 싶었다”면서도 “세월은 어쩔 수가 없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재심’은 2000년 익산 약촌오거리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영화다.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살인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낸 현우가 다시 한번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현재진행형 휴먼드라마. 정우 강하늘 김해숙 이동휘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2월 16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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