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13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합동 공연을 한다.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금난새 예술감독의 지휘로 진행되며,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KYDO) 150명, 유라시안 단원 및 대학생자원봉사자 등 총 200여명이 모여 ‘꿈과 희망의 하모니’를 전달한다.
KYDO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한국의 대표적인 가곡 ‘동심초’와 ‘그리운 금강산’, ‘아리랑’ 총 세 곡으로 구성된 ‘얼의 무궁’과, ‘드보르작 교향곡 제 9번 e단조 작품 95 4악장-신세계로부터’를 연주해, 오케스트라의 규모에 맞는 깊이 있는 울림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한국마사회의 경마수익금인 특별적립금을 출연해 만든 농어촌희망재단의 후원으로 이루어졌다.
●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의정부, 동해시 재래시장 지원
렛츠런 문화공감센터 의정부 지사가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7월27일 강원도 동해시 동쪽바다 중앙시장을 방문해 지역 재래시장 이용 활성화를 촉진하는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에는 문화교실회원, 의정부 지역주민 등 70여명과 함께 국회의원 및 동해시의원, 심규언 동해시장 등 지역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쪽바다 중앙시장에서 마른오징어, 황태포 등 1000만원 상당의 건어물을 구매했으며 구매한 물품은 의정부시 차상위 계층 지역주민에게 전달했다.
● 이혁, 이찬호 기수 나란히 100승 향해 달린다
이혁(28세, 프리), 이찬호(23세, 프리) 기수가 나란히 100승 기록에 도전한다. 이찬호 기수는 2013년 6월 데뷔해 현재 725전 90승으로 12.4%의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혁 기수 역시 2011년 데뷔, 현재 1253전 90승으로 7.2%의 승률을 보유하고 있다. 대상경주 우승 기록도 한 번씩 가지고 있다. 이찬호 기수는 지난 5월 헤럴드경제배에서, 이혁기수는 2014년 과천시장배에서 우승을 한 바 있다.
이찬호 기수는 데뷔 317일 만에 최단기간 40승을 기록(종전 서승운 374일)을 세운데 이어 최근 동생인 이용호 기수(18세)가 부산경남에서 수습기수로 데뷔해 좋은 성적을 보이면서 형제의 활약에 대한 경마팬의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이혁 기수 역시 이희영 조교사의 아들로 작년 과천시장배 대상경주에서 아버지인 이희영 조교사(53세)가 관리하는 말로 우승을 해 화제가 된 바 있으며, 2012년 호주 퀸즐랜드에서 9승을 쌓아 세계 경마계에 한국 기수들의 우수성을 알린바있다.
연제호 기자 sol@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