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콘텐츠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를 12월 2일(토) 서울 구로구에 위치한 고척스카이돔에서 2만여명의 관객과 함께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한다.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과 음악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크게 집중되었던 만큼 멜론에서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개인화 맞춤 큐레이션, 음성인식 AI 서비스 등 편리한 음악감상 서비스가 큰 사랑을 받았다. 이를 반영해, 카카오의 통합 인공지능 플랫폼 Kakao I(아이)가 적용된, 스마트 스피커 ‘카카오미니(10월 정식출시)’와 손잡고 공식 명칭을 ‘카카오미니와 함께하는 2017 멜론뮤직어워드’로 명명했다.
더불어, 이번 공연의 슬로건을 ‘Music, Awake Your Dream(음악, 꿈을 두드리다)’으로 선정하고 ‘새롭고, 활기찬 꿈을 꾸고, 이를 실현할 수 있도록 힘을 주는 친구 같은 음악’의 의미를 다양한 테마의 스페셜 퍼포먼스로 표현할 예정이다.
또한 2017년 가요계는 인기 아티스트는 물론 신흥 음원 강자들의 활약이 돋보여 한치 앞을 예측할 수 없었던 만큼 TOP10 후보에 대한 기대감도 일찍부터 고조되고 있다. 더불어, 5월부터 멜론 내 ‘멜론 뮤직 어워드’ 메뉴를 통해 TOP10 후보 선정을 위한 상시 투표가 시작되는 등 수상자 선정 과정에서 회원 참여비중을 높여 수상의 의미가 더욱 뜻 깊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9회째를 맞는 ‘멜론뮤직어워드’는 멜론의 음원 이용 데이터와 팬들의 자발적인 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하는 행사로, 아티스트와 음악인, 국내외 음악 팬들이 함께 소통하고 공감을 나누는 국내 대표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