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2년차 내야수 김선빈이 전지훈련 중 햄스트링 부상으로 중도 귀국했다. KIA는 일본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훈련을 소화하던 김선빈(20)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17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김선빈은 지난 15일 훈련 도중 왼쪽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빈은 오는 18일 정확한 진단을 위해 광주 한국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화순고를 졸업하고 2008시즌 프로에 데뷔한 김선빈은 170cm도 채 되지 않은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몸을 아끼지 않은 수비와 재치 있는 플레이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KIA는 김선빈 대신 내야수 김형철(29)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서울=뉴시스】